니이가타 에키낭에 있는 Northern Lights라고 하는 캐나다 레스토랑 겸 바를 경영하고 있습니다. (노던 라이트는 「북쪽의 빛」 즉 오로라를 말합니다.)
지금부터 10년 전, 저는 처음 일본에 왔습니다. 일본을 온 목적은 여행이었는데, 각 지역의 관광지를 둘러보면서 일본의 문화, 건축 그리고 자연에 감동을 받아 일본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. 그 후 2년 뒤인 2000년에 영어 교사로 니이가타에 오게 되었습니다. 니이가타는 음식이 맛있어서 금방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. 2005년에 이 가게를 오픈했는데, 당시 저는 사업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. 왜냐하면 영어를 가르치는 것 이외에 뭔가 새로운 것을 해 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. 캐나다 레스토랑이 니이가타에 없었기 때문에 캐나다의 음식과 문화를 니이가타의 사람들에게 소개해 주고자 이 가게를 열게 되었습니다.
Northern Lights는 외국인 손님도 많이 있지만 실제로는 일본인 손님이 더 많습니다. 저는 이 가게를 누구라도 쉽게 들어와서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습니다. 캐나다에 가 본 적이 없는 분이 오시면 앞으로 캐나다에 관심을 가지게 되기를 바라며, 캐나다에 가 본 적이 있는 분이 오시면 저희 가게에서 캐나다 음식을 먹으며 추억에 젖는 시간을 가지게 하고 싶습니다.
처음 니이가타에 왔을 때의 인상은 사람들이 친절하다는 것이었습니다. 일본 사람은 친철하지만, 니이가타 사람들은 더 친절한 것 같습니다. 게다가 저는 자연을 아주 좋아합니다. 그래서인지 풍요로운 자연에 둘러쌓인 니이가타 사람들과 금방 친해지게 되었습니다.
지금의 니이가타는 10년 전의 니이가타와 전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. 10년 전에는 외국 사람들도 별로 없었으며, 일본어를 알지 못 하는 사람들이 생활하기에 매우 불편한 도시였습니다. 그러나 요 10년 동안 니이가타는 많이 바뀌었습니다. 최근에는 외국 가게도 많이 생겼고 외국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. 니이가타에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되어 개인적으로 아주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. 저는 제 가게가 일본과 캐나다의 징검다리가 되기를 바라지만 양국의 우호관계를 위하여서는 캐나다 사람들이 니이가타에서 홈스테이를 하거나 캐나다로 많은 사람들이 유학을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. 니이가타가 더욱 큰 도시가 되어 외국 사람에게 매력적이고 더 살기 좋은 곳이 되기를 바랍니다.
(2008.2)